Eleventh hour. (마지막 기회, 최후의 순간, 아슬아슬한.)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오늘은 E로 시작되는 영어 관용어를 한가지 공부해보겠습니다.

바로, Eleventh(11번째의)과 관련된 영어입니다.

 

Eleventh hour

 

저는 학창시절 항상 아슬아슬하게 지각을 면했습니다.

집과 학교의 거리가 꽤나 멀었거든요.

시간 배분을 잘못하면 지각하기 정말로 쉬운 거리였습니다.

 

만약 제가 버스를 타고 간다면 도로사정이나 교통상황에 따라 늦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빨라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하철을 탈 때면 달랐습니다.

아시다시피 지하철은 배차시간을 매우 정확하게 지키는 교통수단이죠.

그래서 저는 몇 시 몇 분에 들어오는 지하철을 놓치면 반드시 지각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늦잠을 자더라도 제가 지각하지 않을 마지막 기회는 그 지하철을 타는 것이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항상 아슬아슬하게나마 그 시간의 지하철을 탄 일이 떠오릅니다.

 

이처럼 '최후의 순간 혹은 마지막 기회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배워 볼 영어 관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Eleventh hour.


마지막 기회, 최후의 순간, 막판.

 

마감이 임박한 시간.


기한의 막바지 때.

 

아슬아슬한.

 


이 영어 관용어의 영영사전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leventh hour. [NOUN]

 

- If someone does something at the eleventh hour, they do it at the last possible moment.

 

Ex ) He postponed his trip at the eleventh hour.
 
The eleventh hour.

 

- The moment when it is almost, but not quite, too late to do something, avoid something, etc.

Ex ) Our pianist had fallen ill, and then, at the eleventh hour, when we thought we'd have to cancel the performance, Jill offered to replace him.

 

 

 

이 영어 관용어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관용어의 유래는 바로 성경입니다.

 

 

마태복음(20:1-16)을 보면, 포도원에서 고용된 일꾼들은 모두 같은 임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12시간의 노동 시간 중에서 처음부터 고용된 사람들과 11시에 고용된 사람들이 같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즉, 누군가는 12시간을 일하고 누군가는 1시간을 일했다는 말입니다.

 

돈을 받기 위해서는 포도원에서 일꾼을 고용해야 하는데, 11시에 일꾼의 기회를 가진 사람들이 바로 최후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죠.

 

그래서 At the Eleventh Hour라는 말이 최후의 기회, 막판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 영어 관용어와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숙어표현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at the eleventh hour.

- 마지막 기회에, 막판에.

 

at this eleventh hour.

- 이 아슬아슬한 때에.

 

eleventh-hour compromise.

- 막바지 절충.

 

대마루판.
1. the crucial moment.
2. the eleventh hour.

 

백척간두. 百尺竿頭.
1. the last extremity.
2. extremities.
3. the eleventh hour.

 

막판.
1. the last round.
2. a haphazard scene.
3. the final scene.
4. a mess.
5. the last moment.

 

 

 


아래에서 이 영어 관용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어보고, 만들어진 예문을 통해 이 영어 표현을 공부해보고 습득해 보겠습니다.

 

For Example )

 

A : I caught the train at the eleventh hour.

A :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탔다.

 

A : She always turned her term papers in at the eleventh hour.

A : 그녀는 언제나 막판에 기말 리포트를 제출하였다.

 

A : There was eleventh hour talks to resolve the confrontation.

A : 그 대치 상황을 풀어 보려는 마지막 협의가 있었다.

 

A : Nothing can be done at the eleventh hour.

A : 그렇게 아슬아슬한 순간에 해선 되지 않는다.

 

A : The boy was rescued at the eleventh hour.

A : 그 소년은 막판에 구조되었다.

 

 

 

오늘은 'Eleventh hour'라는 영어 관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앞으로는 '최후의 순간이나 마지막 순간을 영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Eleventh hour.

 

- 마지막 기회.

- 최후의 순간.

- 아슬아슬하게.

- 막판.


다음번에도 더 좋은 영어 관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혼미한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ecking order. (순서, 서열, 계층, 계급, 모이를 쪼아먹는 순서.)

Last but not least. (마지막으로, 그렇지만 앞에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Last Hurrah. (최후의 시도, 최후의 명예, 마지막 노력, 유종의 미를 장식하는 것.)

From soup to nuts. (처음부터 끝까지.)

Lame duck. (레임덕, 임기 말기의 정치인, 쓸모없는, 퇴임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