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KO, Takes One To Know One. (사돈 남 말하네, 피차일반이야.)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오늘은 T로 시작되는 영어 관용어를 한 가지 공부해보겠습니다. 바로, One(대명사)과 관련된 영어입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이것은 사정이 비슷한 사람을 쉽게 알아본다는 대표적인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구절은 수없이 많습니다.

피차일반, 사돈 남 말한다, 너도 똑같다, 그러는 너야말로 등등.

 

이처럼, "사돈 남 말하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또한, "피차일반이야"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OTKO, Takes One To Know One. (사돈 남 말하네, 피차일반이야.)

 

오늘의 영어 관용어.

 

 

TOTKO / Takes One To Know One.

 

사돈 남 말하네, 피차일반이야.

 

그러는 너야말로, 누가 할 소리, 너도 똑같거든.

 

 

It takes one to know one.


그렇게 말하는 너야말로 그렇다.

 

 

이 영어 관용어의 영영사전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t) takes one to know one.

 

(childish)

- A retort used to suggest that the person who has accused someone of being something negative thing is in fact that thing (as if being that thing would help one to identify others of like kind).

 

A: "You're a real jerk!" B: "Yeah, well, it takes one to know one!"
A: "I don't want to sit next to her—she's a nerd!" B: "Takes one to know one!"
A: "Monkey brain!" B: "Hey, takes one to know one!"

 

영어 관용어의 유래.

TOTKO(Takes One To Know One)는 "사돈 남 말하시네"란 뜻으로, It takes one to know one을 줄여서 쓰는 말입니다.

 

임귀열의 해설을 소개하자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Tonight Show〉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제이 레노(Jay Leno)가 초대 손님인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Michael Douglas)와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레노가 "I didn't dye my hair"라고 말하자 더글러스가 "It takes one to know one"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레노가 자신의 백발은 염색한 게 아니라고 하자 더글러스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대꾸한 것입니다.

It takes one to know one은 사정이 비슷한 사람을 쉽게 알아본다는 뜻인데, 20세기 초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유사한 어구로는 Look who's talking(남 말하시네), You should talk(누가 누구 얘기를 하는 거야), It takes a thief to catch a thief(도둑은 도둑이 알아본다), You are a one/He is a one/She is a one(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 등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딱정벌레는 딱정벌레를 알아본다(One beetle recognises another)'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내게 stupid(멍청한)이나 ignorant(무지한)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Well, that's just your opinion이라고 점잖게 대응할 게 아니라 It takes one to know one이라고 응수하면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one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강준만)

 

 

 

 

예문을 가지고 공부해보기.

 

For Example )

 

1. Well, it takes one to know one as my Granny always used to say. 
1: 우리 할머니가 항상 말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말하는 사람 역시 똑같은 사람인 거죠.

2. Did you just say rubbish? Takes one to know one. 
2: 너 방금 쓰레기라고 했나? 사돈 남 말하시네.

3. Takes one to know one, eh? See you for a pint when you're back off yer jolly.
3: 피차일반이야, 응? 네가 기분 좋게 돌아오면 한 잔 하자.

4. When I said “It takes one to know one” I was indeed using a metaphor that I liked. 
4: 제가 "사돈 남 말하네"라고 말했을 때, 저는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은유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5. Sure I'm nuts, but as they say, it takes one to know one. 
5: 물론 나는 바보지만, 항간의 이야기처럼, 바보 눈에는 바보만 보이지.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숙어 표현.

Look who's talking. 
사돈 남 말한다.

PKB 
(채팅 약어) 사돈 남 말하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Pot, Kettle, Black)

you're one to talk.
사돈 남 말하네.

be mutually equal.
피차일반이다.

be mutually the same.
피차일반이다.

both the same.
피차일반.

no difference between them.
피차일반.

to quoque. 
1. (명사)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 피차일반이야(말대꾸하는 문구)
2. (명사) 말대꾸, 응수(retort)

 

 

마무리.

오늘은 "Takes One To Know One."이라는 영어 관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앞으로는 "사돈 남 말하네"를 영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TOTKO / Takes One To Know One.

 

사돈 남 말하네, 피차일반이야.

그러는 너야말로, 누가 할 소리, 너도 똑같거든.

 

It takes one to know one.


그렇게 말하는 너야말로 그렇다.

 

 

다음번에도 더 좋은 영어 관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혼미한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lot one's copybook. (이력에 오점을 남기다, 이름을 더럽히다, 평판을 잃다.)
Swap horses in midstream. (계획이나 사람을 중도에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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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stick on a pig. (립스틱을 바른 돼지, 아무리 포장이 그럴듯해도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 호박에 줄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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