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for broke. (전부를 걸다, 있는 힘을 다하다, 전 재산을 쏟아 붓다.)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오늘은 G로 시작되는 영어 관용어를 한가지 공부해보겠습니다.
바로, Go(가다)와 관련된 영어입니다.

 

Go for broke

 


I'm broke란 표현들 대부분 아시나요?

'나는 빈털터리가 되다'라는 뜻입니다.

 

이판사판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빈털터리가 되는 각오를 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이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걸 무엇인가에 걸 때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전부를 걸 만큼 있는 힘을 다하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배워 볼 영어 관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Go for broke.


 

(…에) 전부를 걸다. 있는 힘을 다하다.

 

죽을 각오로 끝까지 버티다.

 

 

전 재산을 쏟아 붓다.

 

 

이 영어 관용어의 영영사전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o for broke.

 

- Risk everything in one determined effort to do something.

 

Ex ) I decided to go for broke and start my own business.

 

 

 

이 영어 관용어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o for broke는 "기를 쓰고 버티다,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모험을 하다. 죽을힘을 다하다"는 뜻입니다.

도박에서 파산에 이를 때까지 끝장을 본다는 의미였는데 오늘날엔 주로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걸 가리킬 때에 쓰입니다.

Instead of applying to several colleges, he went for broke and applied only to his first choice.

(그는 여러 대학들에 지원서를 내는 대신 자신이 가장 원하는 대학 한 곳에만 지원을 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Go for broke는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아침 7시 55분에 감행된 일제의 하와이 진주만 폭격 이후 벌어진 사태로 인해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약 3000명에 이르는 미국인을 사망케 한 이 폭격에 분노한 미국의 한 하원의원은 "나는 현재 미국, 알래스카, 하와이에 살고 있는 모든 일본인을 붙잡아서 강제수용소에 처넣는 데 동의합니다. 그들을 박멸합시다"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외침은 다수의 정서였습니다.

12만 명에 이르는 일본계 이민자들은 태평양전쟁의 전세가 미국 쪽으로 한참 기울어진 1944년 12월 17일까지 감옥과도 같은 강제수용소에서 2년 반 동안 갇혀 지내야 했습니다.

 

일본계의 젊은 남성 이민자에겐 수용소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니, 그건 유럽의 최전선으로 나가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3만 3000명의 일본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442부대(442nd Regimental Combat Team)는 유럽의 최전선에 배치돼 '애국심 입증'을 위해 미친 듯이 싸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부대가 바로 442부대로, 받은 무공훈장만 1만 8143개에 이르렀습니다.

442부대에서 가장 맹활약한 전설적인 인물은 한국계 2세인 김영옥(Young-Oak Kim, 1919~2005) 대령입니다.

 

당시 442부대원들의 구호가 바로 "go for broke"이었습니다.

이는 자신들의 기구한 처지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1951년 442부대를 다룬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그 제목이 바로 〈고 포 브로크!(Go for Broke!)〉였습니다.

로버트 피로시(Robert Pirosh, 1910~1989) 감독의 작품입니다.

1988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생존한 일본계 피수용자들과 유족에게 모두 16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사과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법안은 일본계 미국인들을 억류한 것이 "인종적 편견, 전쟁 공포 그리고 정치적 리더십의 실패"에서 비롯된 미국 정부의 과오였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로스앤젤레스의 Little Tokyo(리틀 도쿄)에 있는 '일본계 미국인 국립 박물관(Japanese American National Museum)' 근처에 '고 포 브로크 기념비(The Go For Broke Monument)'가 세워졌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broke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인물과사상사)

 

 

 

다음은 이 영어 관용어와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숙어표현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go for.
- …을 좋아하다; …편을 들다; 찬성하다; …을 공격하다; …을 노리다, 시도하다; …의 값어치가 있다.

 

go for somebody/something.

1. ~에 해당되다.
2. ~을 데리러[가지러] 가다.
3. ~을 좋아[선호]하다.

 

go for something.
1. ~을 택하다.
2. 힘을 내다[쏟다].

 

go for somebody.

- ~에게 덤벼들다.

 

이판사판.
1. go for broke.
2. all-or-nothing.
3. sink or swim.

 

Go for it.

- 그냥 (한번) 해 보세요.

 

give it some wellie.

- 힘을 쏟다, 힘껏 하다.

 

go eyes out.

1. 온 힘을 쏟다.
2. 전속력을 내다.

 

buckle down to
- …에 힘을 쏟다.

 

put much spirit into...

- ...에 많은 힘을 쏟다.

 

beat one's brains (out)

- 최선을 다하다, (…에) 온 힘을 쏟다.

 

gather one's energies.

- 전력을 다하다, 혼신의 힘을 쏟다.

 

 

 

아래에서 이 영어 관용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어보고, 만들어진 예문을 통해 이 영어 표현을 공부해보고 습득해 보겠습니다.

 

For Example -1 : 있는 힘을 다하다. )

 

A : I'm going to go for broke!

A :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해 볼 생각이다.

 

A : Derartu Tulu was ready to hang it up and retire from the sport, but she decided she'd go for broke and try for one last big payday in the marquee event, the New York City Marathon.

A : 데라투 툴루는 그만두고 스포츠에서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그녀는 그녀의 전부를 걸고, 가장 유명한 경기인, 뉴욕시 마라톤 대회에서 마지막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A : The savings plan was the best thing I had a lot going for me and I decided to go for broke.

A : 저축 계획안이 제게 유리한 최선책이어서 저는 이판사판으로 하기로 결심했어요.

 

 

For Example -2 : 전재산을 쏟아 붓다. )

 

A : We really went for broke.

A : 우리는 가진 돈을 몽땅 써버렸어요.

 

 

오늘은 'Go for broke'라는 영어 관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앞으로는 '이판사판과 같이 모든 힘을 다하는 것을 영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Go for broke.

 

- 전부를 걸다.

- 있는 힘을 다하다.

- 전 재산을 쏟아 붓다.

 

다음번에도 더 좋은 영어 관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혼미한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digal son. (회개한 탕아, 회개한 죄인.)

Play the horses. (경마를 하다, 경마에 돈을 걸다.)

Loan shark. (고리대금업자, 악덕 사채업자.)

Go down the drain. (헛수고로 돌아가다, 못 쓰게 되다.)

Fat cat. (배부른 자본가,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부자, 거물.)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