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coming ~과 I'm on my way ~ 차이점.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A : 곧 갈게.

B : 지금 가는 중이야.

 

위의 두 문장의 차이를 아시나요?

A는 미래에 갈 예정인 것이고, B는 지금 가는 중, 진행 중인 것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이렇게 쉬운데, 영어로 바꿔서 말하면 어떨까요?

이렇게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I'm coming ~과 I'm on my way ~ 차이점.

 

 

 

I'm coming ~과 I'm on my way.

 

 

# 절의 의미.

 

I'm coming - 1. 곧 갈게, 갈 예정이야.    2. 가고 있어.

I'm on my way - 가고 있어.

 

 

I'm coming ~의 뜻은 "곧 갈게" 혹은 "갈 예정이야"입니다.

be + ~ing 는 진행형 외에 확정된 미래 계획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come ~은 '오다'의 뜻인데 어째서 '가다'라는 뜻이 될까요?

나에겐 '가는 것'이지만, 상대에겐 내가 '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I'm on my way ~의 뜻은 "가고 있어"입니다.

be on one's way ~는 '이동 중이다'라는 숙어표현으로 쓰이지요.

 

 

예를 들어,

 

Am I coming? Sure(or Sure, I'm coming).
: 내가 가느냐고? 가고 말고.

 

위 예문은 I'm coming ~의 표현을 썼습니다.

미래 계획을 나타내는 be + ing ~구문이죠.

그래서 "갈 예정이야"라는 뜻이 됩니다.

 

 

이와 달리,

 

Are you already there? Sorry, I'm on my way.

: 벌써 도착했어? 미안해, 지금 가는 중이야.

 

위 예문은 I'm on my way ~의 표현을 썼습니다.

be on one's way ~의 구문으로 "지금 가는 중이야"라는 뜻입니다.

 

 

 

 

 

# 주의. I'm coming ~의 다른 뜻.

 

위에서 살펴보기로, I'm coming ~은 "갈 예정"으로, I'm on my way ~는 "가는 중"으로 구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명확히 구분되어 사용되느냐고 한다면 그것은 아닙니다.

 

I'm coming ~또한 "가는 중이야"라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be + ing ~를 진행형으로 이해한 것이죠.

 

실제 회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아래에서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Mom : Come on in, it's time to eat!
Mom : 어서 와, 밥 먹을 시간이야!

 

Son : I'm coming!
Son : 가는 중이에요!

 

Mom : Go and wash those paws before dinner
Mom : 밥 먹기 전에 손을 씻고 오너라.

 

즉, I'm coming ~은 "갈 예정이야"와 "가는 중이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 예문을 가지고 비교해보기.

 

 

- I'm coming ~의 경우. (be + ing) : 갈 예정이야, 가는 중이야.

 

Ex 1. Just hold out a little longer. I'm coming.
Ex 1: 곧 도착하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 문맥상 '가는 중'이라고 해석.

 

Ex 2. Stop calling me forth, I'm coming.
Ex 2: 그만 좀 불러, 가고 있다고.

- 문맥상 '가는 중'이라고 해석.

 

Ex 3. Call the police. I'm coming home.
Ex 3: 내가 곧 갈거니까 경찰 불러.

- 문맥상 '갈 예정'이라고 해석.

 

Ex 4. Keep you hair on, i'm coming!
Ex 4: 내가 곧 갈테니까 진정해!

- 문맥상 '갈 예정'이라고 해석.

 

Ex 5. I'm coming in a minute.
Ex 5: 지금 곧 그리로 갈께요. (네가 있는 곳에)

- '갈 예정'이라고 해석.

 

Ex 6. No, I'm coming from Montreal.
Ex 6: 아니오, 전 몬트리올에서 오고 있어요.

- 몬트리올에서 '가는 중'.

 

 

- I'm on my way ~의 경우. (be on one's way) : 가는 중이야.

 

Ex 1. I'm on my way over to his office now.
Ex 1: 나는 지금 그의 사무실에 가는 중이야.

- 이동 중일 때.

 

Ex 2. When he calls, please tell him I'm on my way.
Ex 2: 그가 전화하면, 그에게 제가 가는 중이라고 말해주세요.

- 이동 중이라는 뜻.

 

Ex 3. Stay put, stay in groups, I'm on my way.
Ex 3: 잠시만요 거기 있어요 저 가고 있어요.

- 이동 중.

 

Ex 4. Listen, I'm on my way back.
Ex 4: 들어봐 나 돌아가는 길이야.

- 돌아가는 중.

 

Ex 5.Well, I'm just on my way from work.
Ex 5: 음, 이제 막 회사에서 나오는 길이야.

- 이동 중.

 

Ex 6. No, I'm on my way back to the house.
Ex 6: 아니요, 저는 집에 다시 가는 길입니다.

- 이동 중.

 

 

 

 

 

# 관련 영어 숙어 표현.

 

I'm coming on foot.

- 걸어서 갈 겁니다.

 

I'm coming on foot.
- 걸어서 갑니다.

 

I'm coming with you.

- 같이 가. (네가 가는 쪽으로)

 

오늘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1. Thank you for coming.
2. I'm glad that you come.
3. I appreciate your coming.

 

I think I'm coming down with a cold.

- 감기에 걸렸어요.

 

I think I'll be on my way.

- 그만 일어나야겠습니다.

 

I got lost on my way.

- 오는 중에 길을 잃었어요.

 

이만 가봐야 겠어요.
1. I think I should be on my way.
2. I've got to go now.
3. I should get going now.
4. I'd better go now.
5. I should go now.

 

멕시코에 가는 중입니다.
1. I'm on my way to Mexico.
2. I'm going to Mexico after this.
3. My destination is Mexico.

 

I dropped my key somewhere on my way home.

- 열쇠를 오다가 떨어뜨렸어.

 

You're going my way.

- 저와 가는 방향이 같군요.

 

 

 

# 마무리.

 

I'm coming ~과 I'm on my way ~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I'm coming ~은 "갈 예정이야" 와 "가는 중이야"

I'm on my way ~는 "가는 중이야"

 

이 둘을 잘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I think ~와 I feel like ~의 어감 차이. 생각과 기분.

기대하다. look forward to ~와 expect ~.

알아내다. find out ~과 figure out ~의 어감 차이.

놀리다. make fun of ~과 tease ~의 어감 차이.

feel sorry ~와 feel bad ~의 해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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