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one's hat. (그럴 리가 없다, 손에 장을 지지다.)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오늘은 E로 시작되는 영어 관용어를 한 가지 공부해보겠습니다. 바로, Hat(모자)과 관련된 영어입니다.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확신하여 주장할 때 쓰이는 속담으로,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면 큰 육체적 고통도 감수하겠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영어 관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모자를 먹다"라는 표현인데요.

 

사람이 아무리 먹성이 좋아도 모자를 먹는 사람은 없겠지요.

누군가 어떤 사람이 모자를 먹었다고 해도 그럴 리가 없다며 부인할 것입니다.

 

이처럼, "그럴 리가 없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또한, "손에 장을 지지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at one's hat. (그럴 리가 없다, 손에 장을 지지다.)

 

 

오늘의 영어 관용어.

 

 

Eat one's hat.

그럴 리가 없다, 손에 장을 지지다.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도 않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쓰이는 구.

(“그것은 없겠지요”라고 말하고 싶을 때. 항상 if가 있는 절과 함께 쓰인다)


eat one's hat if.

만약 …이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이 영어 관용어의 영영사전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at one's hat.

- A humorous action that one will allegedly take if something very unlikely happens.

 

e.g. Kevin is always late, so if he actually shows up on time, I'll eat my hat.

 

 

영어 관용어의 유래.

eat one's hat은 "(~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뜻입니다. 도대체 무슨 수로 모자를 먹을 수 있단 말일까요? 어떤 일이나 말에 대해 그만큼 강한 불신과 부정을 표현하는 과장법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 표현을 만든 이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입니다. 1836년 『픽윅 페이퍼스(The Pickwick Papers)』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디킨스가 왜 하필 강한 불신과 부정의 표현을 위해 모자를 먹는 걸 선택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그가 이렇듯 강렬한 느낌을 주는 표현을 만들어내는 데에 재주가 있는 작가였다는 점에 주목하는 게 옳을 것입니다. eat my hat에 이어 swallow the buckle(혁대 버클을 삼키다)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그 점을 잘 말해줍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설도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재료들이 들어가 만들기에 매우 복잡한 hattes라는 요리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hattes는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잘못 만들면 먹기에 역겨울 정도로 맛이 없었기에, 이걸 먹는 것의 어려움을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 eat one's hat이라는 표현의 기원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손에 장을 지진다는 뜻의 강도로 볼 때에 아무래도 첫 번째 설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at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강준만)

 

 

 

 

예문을 가지고 공부해보기.

 

For Example )

 

1. If she’s here on time, I’ll eat my hat! 
1: 만약 그녀가 제시간에 여기 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어!

2. I'll eat my hat if that's true!
2: 만약 그게 사실이면 내 성을 간다!

3. If you succeed, I'll eat my hat.
3: 네가 성공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4. If you're right, I'll eat my hat.
4: 네 말이 맞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5. I'll eat my hat if he said that.
5: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6. If she marries him, I'll eat my hat.
6: 그녀가 그와 결혼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지리라.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숙어 표현.

손에 장을 지지다.
1. burn one's hand.
2. be pie in the sky.
3. That’ll be the day!

성을 갈다.
1. eat one's hat.
2. swear to God.
3. cross one's heart (and hope to die)

that'll be the day.
그럴 리가 없다.

no chance.
그럴 가능성은[그럴 리가] 없다.

I don't think so.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럴 리가 없다. (강한 반대, 부정을 나타냄)

I'll be shot[damned] if it is true.
(그렇다면) 내 목을 주마, 절대 그럴 리가 없다. (강한 부정, 부인)

Break it down!
집어치워!, 그럴 리 없다!

what are the odds.
1.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지? 그럴 리 없다.
2. 이런 우연이 있나.

keep one’s hat on.
모자를 쓴 채로 있다.

drink[eat] one's fill.
잔뜩 마시다[먹다]

set one's hat acock.
(종종 도전적인 자세로) 모자의 테를 세우다.

raise one’s hat in salutation.
모자를 살짝 올려서 인사하다.

 

마무리.

오늘은 "Eat one's hat"라는 영어 관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앞으로는 "손에 장을 지지다"를 영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Eat one's hat.

그럴 리가 없다, 손에 장을 지지다.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도 않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 쓰이는 구.


(“그것은 없겠지요”라고 말하고 싶을 때. 항상 if가 있는 절과 함께 쓰인다)


eat one's hat if.

만약 …이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다음번에도 더 좋은 영어 관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혼미한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hat'll be the day. (그럴 리가 없다, 설마 그럴 수가 있을까!)
When pigs fly.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그럴 일은 있을 수 없다.)
On the cards. (발생할 것 같은, 예상되는, 있을 수 있는.)
Chance would be a fine thing. (그럴 리는 없다!, 그렇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God forbid. (그런 일이 없기를! 어림도 없는 소리! 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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