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shop. (자기 일 이야기만 하다, 직장 얘기를 하다.)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오늘은 T로 시작되는 영어 관용어를 한가지 공부해보겠습니다. 바로, Talk(말하다)와 관련된 영어입니다.

 

언제나 자기의 일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놀러 가서도, 카페에서도 주구장창 직장 얘기만 하곤 하지요.

 

처음에는 그럭저럭 들어주던 친구들도 곧 싫증을 내거나, 짜증이 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 모임에서 한 친구의 일 이야기만 듣다가 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항상 자기 일만 말하기 때문에, 그들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죠.

 

일에 대한 이야기는 때와 장소를 가려가면서 해야 합니다.

그 일에 관해 관심이 없거나, 상관이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자신의 일 이야기가 하고 싶어도, 조금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처럼, '자기 일 이야기만 하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또한, '직장 이야기를 하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alk shop

 

 

 

오늘의 영어 관용어.

 

Talk shop.

 

직장 얘기를 하다. (자기 직장 사람들과 함께, 특히 그 직장과 상관이 없거나 관심이 없어 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는 데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다.

 

자기 일 이야기만 하다. (때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 영어 관용어의 영영사전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alk shop.

 

- Talk about your work or business in a social situation with somebody who works with you.

 

Ex . Are you two talking shop again? Why don't you forget business for a while and come and meet my friends?

 

 

영어 관용어 살펴보기.

Talk shop은 '일 이야기만 하다', '직장 이야기를 하다'입니다.

 

이 관용어를 하나씩 살펴보면,

talk : 이야기하다. / shop : 가게, 상점.

 

이를 직역하면, '가게 이야기를 하다'가 되겠습니다.

가게를 뜻하던 shop이 오늘날의 직장이나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체되었습니다.

 

talk shop의 유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상점을 차리면, 직원 이야기, 손님 이야기, 물건 이야기 등 항상 자기 일 이야기만 하게 된다는 것을 비유한 게 아닐까요?

 

또한, 일 이야기만 하는 사람을 "job talker"라고 합니다.

 

 

 

 

예문을 가지고 공부해보기.

 

For Example )

 

1. All right, everyone, we're not here to talk shop.

1: 자, 여러분, 우리들은 전문적인 일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2. Now let's talk shop.

2: 자, 사업 얘기를 해보자고.

 

3. Even when they go out in the evening, they just talk shop all the time.

3: 그들은 저녁에 퇴근해서까지도 항상 일 얘기만 해.

 

4. Although I get on well with my colleagues, if you hang around together all the time you just end up talking shop.

4: 내가 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지만, 항상 함께 어울려 있다 보면 결국 일 이야기만 하게 된다.

 

5. I don't want to talk shop right now.

5: 나는 지금 당장 일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For Example )


A. I'm calling about the job opening in your office.

A: 당신 사무실에 일자리가 하나 있다고 해서 전화했습니다.

 

B. I don't want to talk shop at home.

B: 나는 집에서 직장 일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숙어표현.

shoptalk.

- 전문 이야기, 전문어.

 

talk(ing) shop.

- 잡담 장소 (의회 따위).

 

shop talk.

- (자신의) 직장에 대한 이야기.

 

a shop talk.

- 상담.

 

job talker.

- 일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사람.

 

Cut the shop!

- 일 이야기는 그만두어라!

 

blow(=sound) one's own trumpet.

- 자랑스러운 얘기를 하다, 자기 선전을 하다.

 

practice what one preaches.

-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는 것을 자기 자신부터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얘기.

 

one upper.

- 타인이 재밌는 얘기를 하면 거기에 거짓말을 섞어서 자기 이야기로 바꿔서 말하고 다니는 사람.

 

a story about.

- …에 대한 이야기.

 

a story of.

- …에 대한 이야기.

 

have your say.

- 자기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다.

 

discuss the latest news.

- 최근 생긴일에 대해서 서로 말하다.

 

brief a person on something.

- 어떤 일을 …에게 간단히 말하다.

 

to get on your hobby horse.

- 자기가 좋아하는 화제에 대해 말하다.

 

go on about one's business.

- 자기 일에 대해 얘기를 계속하다. 

 

 

마무리.

오늘은 "Talk shop."이라는 영어 관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앞으로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다'를 영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Talk shop.

 

직장 얘기를 하다. (자기 직장 사람들과 함께, 특히 그 직장과 상관이 없거나 관심이 없어 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는 데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다.

자기 일 이야기만 하다. (때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음번에도 더 좋은 영어 관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혼미한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pin a yarn. (장황하게 이야기하다.)

Get the ball rolling. (일을 시작하다, 계속 진행시키다.)

For all I know. (내가 알기로는,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아마도.)

Bite the bullet (이를 악물고 하다, 참고 견디다.)

A tall story (황당한 이야기,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