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polish. (환심을 사다, 비위 맞추다, 아첨하다.)

안녕하세요. 정신없는 한군의 혼미한군입니다.

오늘은 A로 시작되는 영어 관용어를 한가지 공부해보겠습니다. 바로, polish(닦기)과 관련된 영어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좋은 말, 고가의 선물, 친밀함을 느끼는 스킨쉽.


정답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은 때에 따라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때로는 연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고가의 선물을 주고 친구의 환심을 사기 위해 듣기 좋은 말을 하며, 심지어 선생님이나 교수님께도 수업 전 커피 한 잔을 건네드린 적이 있습니다.


상대의 환심을 사려면, 아첨을 하고 비위를 거스르지 않아야 하니까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처럼, "남의 환심을 사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또한, "비위 맞추다"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pple-polish. (환심을 사다, 비위 맞추다, 아첨하다.)



 

 

오늘의 영어 관용어.

 

 

Apple-polish.


환심을 사다. (특히 아첨하여)


비위 맞추다.


아첨하다. 

 

 

이 영어 관용어의 영영사전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pple-polish. 

 

1. Intransitive verb (불완전 동사)

: to attempt to ingratiate oneself.


2. Transitive verb (타동사)

: to curry favor with (as by flattery) 

 

 

영어 관용어의 유래.


옛날 미국에선 어린이들이 선생님에게 빤질빤질 윤이 나는 사과를 가져다 드리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좀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apple-polish는 "(아첨을 하여) 남의 환심을 사다, 비위를 맞추다, 알랑거리다(curry favor with)", apple-polisher는 "apple-polish를 하는 사람"이란 뜻을 갖게 된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apple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강준만) 

 

사실 이 관용어의 유래는 아래에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Polish the apple. (아첨하다, 비위를 맞추다.)


위의 polish the apple ~의 표현이 바로 apple-polish ~에서 나온 것입니다. 


둘 모두 "아첨하다", "남의 비위를 맞추다"의 의미로 쓰이는 관용적 표현이죠.


polish : 광내도록 닦기, 윤내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apple-polish ~는 그 유래와 아주 잘 어울리는 관용어입니다.



 

이제는.

 

apple-polish : 남의 환심을 사다, 비위를 맞추다, 아첨하다.


apple-polish ~는 "구어"입니다. 옛날 언어라는 말이죠.

그만큼 지금은 잘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물론, 오래된 소설이나 그 시절의 배경으로 하는 문장 따위에는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회화에서 잘 쓰는 표현은 아니겠지요.


"비위를 맞추다", "아첨하다"는 뜻으로 자주 쓰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latter : 동사 -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2. soft-soap 동사 - (비격식) 아첨하다.

3. brown-nose동사 - (비격식, 못마땅함) (윗사람에게)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예문을 가지고 공부해보기.

 

For Example )

 

1. I abhor apple-polishing my boss.

1: 내 상사한테 아첨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다.


2. He is always apple-polishing his superiors.

2: 그는 언제나 상사에게 아첨한다.


3. That fellow got his present position by apple-polishing.

3: 저 친구는 아부로 출세했다.


4. Politicians aren't above a bit of apple-polishing when they "do good".

4: 정치인은 "선행"을 할 때 과하게 환심을 사지 않는다.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숙어표현.

 

lick a person's shoes[boots]

-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suck a person's hind tit.

- …의 무리한 명령에도 따르다, 아첨하다.


kiss (a person's) ass.

-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lay on the butter.

- 아첨하다.


lick a person's spittle.

-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make (it) fair weather.

- 아첨하다.


oil one's[the] tongue.

- 아첨하다.


resort to flattery.

-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use flattery.

- 아첨하다, 알랑거리다.


shine up to[around] a person.

- [남]에게 환심을 사다, 아첨하다.


back-scratch.

- [자동사] (구어) 알랑거리다, 아첨하다.


curry below the knee.

- 비위를 맞추다, 아첨하다.


know enough to come in when it rains.

- 남에게 굽실거리다, 아첨하다.


make one's marbles good.

-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다, 비위를 맞추다, 아첨하다.


flatter the powerful.

- 권력자에게 아첨하다.


hail[adore] the rising sun.

- 신흥 세력에 아첨하다. 

 

 

 

마무리.

오늘은 "Apple-polish."라는 영어 관용어를 공부했습니다.

앞으로는 "환심을 사다"를 영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Apple-polish.


환심을 사다. (특히 아첨하여)

비위 맞추다.

아첨하다.

 

 

 

다음번에도 더 좋은 영어 관용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혼미한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ay lip service. (입에 발린 말을 하다, 말로만 하다, 아부하다.)

Fish or cut bait. (태도를 분명히 하다, 어느 쪽인지 정하다.)

Brownie points (윗사람에게 환심을 사서 얻는 총애, 남의 마음에 들려고 애씀.)

All things to all men. (의도적 모호함, 양면성, 팔방미인.)

Put one's best foot forward.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하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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